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생명, 출산여성 암보험료 할인 특약 '배타적사용권'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4: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4:03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월 26일 업계 최초로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에 대한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한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미래에셋생명, 출산여성 암보험료 할인 특약 '배타적사용권' 2021.02.02 0I087094891@newspim.com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률은 하락하고 있으나 유방암 및 난소암 발생률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유방암, 난소암 발생률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특히 임신 경험 여부에 따라 유방암 등 여성암의 상대위험도 차이가 있는 것에 착안해 이 특약을 개발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출산이 난소암, 유방암의 위험 발생요소인 여성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활용하여, 다자녀 출산 피보험자에게 보험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 된 보험상품 개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은 지난 2019년 의료기기 업체와 제휴를 맺고 유방암 전문 보험상품 공동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출산, 모유수유 연계 유방암 위험률 개발, 출산 연계 난소암 위험률 개발 등을 진행하며 총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자궁경부암 백신 암보험료 할인 특약, 비흡연 치아보험료 할인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기존 암보험 상품에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을 적용할 경우 보험료가 1.5~2% 수준 줄어들게 된다."며 금번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따라 "3월 출시되는 암보험 신상품을 통해서,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 고객님들이 더욱 저렴한 금액으로 보장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