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HMM 민영화, 해운 재건 신호탄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대형 선박 적기 투입으로 10년 만에 영업흑자 달성
치킨게임 대응 못했던 국내 해운업계…뒤늦게 경쟁력 확보
수출업계에도 해운동맹 중요…"민영화 후에도 지원 계속돼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민영화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경우 해운시장 침체로 10년 넘게 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내 해운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다만 민영화 이후에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사진= HMM]

◆ 5년 만에 영업흑자 눈앞…"채권단 관리 후 초대형 선박 전략 도입한 덕분"

12일 업계에 따르면 HMM는 작년 기준 10년 만에 영업적자를 탈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HMM이 2020년 영업이익 86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HMM이 긴 터널을 뚫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초대형 선박 도입이다. HMM은 작년 4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2만4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2척을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한 이후 현재까지 30회 연속 만선 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화물을 다 채우지 못할 거라는 일부 우려를 떨쳐낸 것이다.

초대형 선박 전략이 통한 것은 글로벌 해운시장의 흐름과 연관이 있다. 과거 속도 경쟁을 벌였던 선사들은 2010년 이후부터 운임 경쟁으로 방향을 바꿨다. 머스크, MSC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선박 규모를 늘리고 비용을 낮춰 시장을 장악한 반면 우리 국적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여기에 대응하지 못했다. 결국 자구안을 내지 못한 한진해운은 파산에 이르렀다.

반면 자구안을 바탕으로 2016년 8월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HMM은 뒤늦게 초대형 선박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HMM은 채권단 관리 후 2년여 만인 2018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2만4000TEU급 12척을, 현대중공업에 1만6000TEU급 8척을 발주했다. 금융논리에에 따라 구조조정 압박을 받았던 해운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건을 강조한 결과였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들이 해운산업 침체 속에서도 몸집을 키운 반면 우리 국적사들은 적기에 대형 선박 발주를 못해 위기를 맞았다"며 "HMM은 뒤늦게나마 발주한 초대형 선박이 들어오는 시기에 운임이 높아지면서 이번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 인수 후보 거론되는 포스코…현대글로비스, 2015년과 다른 판단할 가능성도

HMM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정상화 단계를 밟으면서 산은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산은은 HMM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각각 7.51%, 4.38%를 갖고 있다. 세 기관의 합산 지분율은 24.5%다.

HMM 인수기업으로는 포스코와 현대글로비스가 거론된다. 포스코는 물류 자회사 출범을 추진하는 등 해운업 내재화를 추진한 바 있다. 현금성 자산 역시 18조원에 이르러 HMM 인수금액으로 거론되는 1조5000억원을 조달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다. 다만 채권단인 사업은행과 포스코 모두 지분 거래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옛 현대상선과 범 현대가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인수후보다. 현대상선 시절 현대그룹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유동성 부족을 버티지 못해 자동차수송선사업부를 유코카캐리어스에 매각했다. 현대그룹은 해당 업체와 자동차 운송계약을 맺고 거래하는 동시에 현대글로비스를 세워 자체 운송물량을 늘려갔다.

앞서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를 겪던 2015년에도 채권단은 현대차그룹에 현대상선 인수 의향을 타진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정의선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장금상선·흥아해운 간 컨테이너 사업 통합 기본합의서 서명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4.11 kilroy023@newspim.com

◆ "해운산업 중요성 부각" 민영화 후에도 정부 지원 필요성…해양진흥공사 자본금 확대 요구

다만 HMM을 민영화하더라도 정부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성장을 위해서는 해운산업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나 핵심부품 등 항공운송을 이용하는 일부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외한 수출 물량의 대부분은 여전히 해상운송이 맡고 있는 만큼 해상운임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특히 해운동맹(얼라이언스)가 중요한데 비해 한국은 아직 시장 지위가 낮은 상황이다. HMM이 작년 4월 합류한 '디 얼라이언스'는 2019년 기준 아시아~유럽 노선 점유율이 24.9%로 오션얼라이언스(37.4%), 2M(36.5%)과 10% 이상 차이가 벌어져 있다. HMM은 작년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이어 올 상반기 투입되는 1만6000TEU급 8대를 포함, 선복 규모가 기존의 2배 이상인 85만TEU에 이르게 된다. 2022년까지는 100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업체 지원을 위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는 한진해운 사태가 터진 이후 국내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설립했다. 업계는 현재 약 3조원 규모의 공사 자본금 규모를 늘려 산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많지 않은 한국에 글로벌 선사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해운동맹 때문"이라며 "국내 해운사들이 경쟁력을 갖고 해운동맹에 참여해야만 우리 화주들의 협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HMM이 민영화되더라도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