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이 포스코에 HMM(옛 현대상선)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3일 HMM부산신항터미널(HPNT)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가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HMM] |
산은 관계자는 2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해당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정부에 이를 제안한 적도 또 해당 방안을 검토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곧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HMM 최대주주인 산은이 지분 전량을 포스크에 넘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산은은 HMM 지분 12.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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