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력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목표로 8개 분야 66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보건·환경 강화 △교육·행정 개선 △생활안정 지원 △코로나블루 극복 등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농·축․수산 지원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등 4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청 전경 2020.10.14 shj7017@newspim.com |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서천군 특화상권 재생사업'과 '서천형 비대면 10대 대표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대응전략을 수립,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집단감염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가 백신예방접종이 완료되는 11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연말까지 강화된 생활방역 추진과 공공일자리,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한 생활안정, 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분노, 무기력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실내 건강체조, 문화예술백신 사업 등의 사회적 심리방역과 감성 치유 정책도 함께 진행한다.
노박래 군수는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온 군민여러분의 힘을 믿으며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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