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옮겨와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이 서울동부구치소로 모두 되돌아갔다.
지난해 12월 28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코로나19 확산차단과 치료를 위해 옮겨온 지 44일만이다.
[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지난 해 12월 28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옮겨왔던 수용자 182명이 9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로 복귀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경북북부2교도소 이송하는 호송차량. 2021.02.10 lm8008@newspim.com |
10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곳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제2교도소 생활치료센터 수용자 182명은 전날 오전 9시20분쯤 10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로 다시 복귀한 수용자들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345명 중 남은 인원 182명이다.
동부구치소로 복귀한 182명 중 1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완쾌됐다. 나머지 '양상'판정을 받거나 '판정보류'를 받은 43명은 서울지역에서 치료를 받게된다.
당초 경북북부2교도소로 옮겨 온 345명 중 복귀한 182명을 제외한 나머지 수용자들은 경북부부2교도소로 옮겨와 치료받은 후 형집행정지나 가석방 등으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북부 제2교도소는 이들 동부구치소 수용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한 후 오는 21일부터 타 지역 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들을 복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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