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효율적 차단 및 축산물 안전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강원도·경기 북부 일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확진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며 축산농가 방역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금산군 방역차량이 지역 내 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2021.02.10 kohhun@newspim.com |
군은 공동방제단 2개단 운영을 통해 매일 양돈농가와 가금농가를 소독하며 거점소독장소 1개소, 종오리, 원종계 농장에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축산농가 방역기반 조성 지원의 경우 방역시설 및 장비, 인프라 등 3개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이고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약품, 백신, 소독약품 등 지원 관련 28개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축산 방역기반 지원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하고 그 외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은 축종별 협회, 공수의사 및 읍·면에 배정 후 농가에 공급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유통과 가축방역팀(041-750-2603)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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