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병원 도약 기대"…의료진 격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은 10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에 대비한 응급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윤환중 충남대병원장과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환 진료처장이 병원 현황을 브리핑하고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진료 계획을 보고했다.
오른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사진=세종충남대병원]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100% 이상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장관은 "첨단 의료기술과 혁신적 설계를 바탕으로 시도하는 의료혁신이 정착되면 세종충남대병원은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세종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나 원장은 "믿음과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생 병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음압격리병실이 구축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치료가 이뤄지는 52병동과 82병동을 둘러보고 응급의료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7월 16일 개원 이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진료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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