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으로 꼽히는 노후경유차 등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총 사업비 112억원, 지원대수 3680여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군산시가 노후경유차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군산시] 2021.02.15 gkje725@newspim.com |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터넷, 등기우편, 팩스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군산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며, 피엠녹스(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차 중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 5800~1만7000cc이고 출력 240~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 적용된다.
올해부터 충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70%를 폐차시 지원받게 되고, 차량구매 시 30%를 추가 지원하게 되는데 작년에는 신차 구입시에만 추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노후경유차 소유자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으로 폐차 후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여 중고자동차(배출가스 1~2등급) 구입시에도 30%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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