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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3:00

공공보육 이용률 40% 목표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공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낸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2개소 등 4개소를 전환했고, 올해 10개소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난해 개원한 여수시립 꿈에그린2단지어린이집 전경 [사진=여수시] 2021.02.15 wh7112@newspim.com

현재 여수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21개소로 전체어린이집의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1개소까지 확충하면 22.2%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아파트 입주로 보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성베르힐 어린이집은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죽림현대힐스테이트A와 대림e편한세상A까지 공동주택 내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가 신설된다. 

또한 시는 3월 중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기임차 전환 사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적합시설을 선발해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에 신청하면 복지부 현장조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6월에 전환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공보육의 양적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지역 공공‐민간어린이집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보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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