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신규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관내 기업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대표번호(1588-6565), 대전신용보험센터(042-539-5612)로 해야 한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판로개척 및 거래규모 확대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경영안정과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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