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IMVT-1401 갑상선안변증 임상 2상 약물 투여 일시 중지 발표
"임상 개발 위해 필요한 단계 규제 당국과 논의할 계획"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16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변증(TED) 임상 2b상을 일시중단했던 'IMVT-1401'에 대해 임상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로고=한올바이오파마] |
앞서 지난 2일 이뮤노반트는 IMVT-1401의 갑상선안변증 임상 2상에서 투약 환자들이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 상승을 보여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날 이뮤노반트 측은 "TED 임상 2상시험에서 관찰된 콜레스테롤 증가 관련 사항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뮤노반트는 해당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있다. 이 임상과 병행해 진행 중이던 온난항체 용혈성빈혈 임상 2a시험의 첫 투여군(Cohort 1)인 고용량(680mg) 투약 환자 대한 중간 결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 측은 "IMVT-1401의 임상 개발을 계속해 나가려고 하며, 임상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다음 단계에 대해 규제 당국들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적응증(중증근무력증, 갑상선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과 추가로 진행할 적응증에 대한 계획과 추진 일정은 오는 2분기 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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