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시장 공략 통해 선도기업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솔루션의 그린 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추진하는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 '큐에너지(Q.ENERGY)'의 가입 가구수가 사업 개시 1년 만에 1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력 사업이 민영화된 독일에서는 민간 전력 회사들이 정부 허가를 받고 각 가정과 계약을 맺어 전기를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2019년 전력 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고 이듬해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인 큐에너지로 독일 전력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주택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2021.02.17 yunyun@newspim.com |
큐에너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일반 가정에 공급하는 전력 소매 사업이다.
고객들은 다음 24시간의 예상 전기요금을 미리 확인해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늘리는 등 전력 사용 패턴을 스스로 제어하고 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경제적인 전기요금과 친환경 전력,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전력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전력 소매 사업은 한화큐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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