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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유니클로(UNIQLO)'를 운영하는 일본의 의류기업 패스트리테일링(9983)이 '자라(ZARA)' 브랜드를 보유한 스페인 기업 인디텍스를 제치고 의류업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1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는 종가로 10만2500엔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가가 10만엔대로 올라선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시가총액이 10조8725억엔을 기록하며 유럽 증시에 상장된 인디텍스의 시총(15일 종가 기준 약 10조4600억엔=약 817억유로)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유니클로가 강점을 가진 평상복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닛케이주가가 30년 만에 3만엔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17일 도쿄 시장에서 패스트리테링일의 주가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일비 100엔(0.10%) 오른 10만2600엔을 기록 중이다.
유니클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