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도내 35곳의 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20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그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았던 대학교 기숙사 사용 전 화재안전을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대원이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2.17 obliviate12@newspim.com |
교육당국도 올해는 개학과 동시에 대면수업이 예정돼 있어 그간 사용하지 않던 기숙사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별점검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학교 내 기숙사의 소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기숙사가 없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학교 기숙사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이 학기 중 거주하는 만큼 소방시설 점검과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인 자율안전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내 대학생들이 화재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학교 및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화재예방 수칙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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