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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ADT캡스-이노뎁, AI기반 영상보안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7:11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7:11

국내·외 스마트시티 지능형 안전서비스 표준 제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보안기업 ADT캡스, 국내 통합관제센터 기업인 이노뎁과 함께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T-ADT캡스-이노뎁 3개사는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앞 왼쪽이 이성진 이노뎁 대표,왼쪽 모니터 화면 왼쪽 이종민 SKT CO장, 오른쪽 모니터 화면 가운데가 김영주 ADT캡스 본부장. [사진=SKT] 2021.02.17 nanana@newspim.com

언택트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종민 SKT T3K 이노베이션 CO장과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3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영상보안 사업도 함께 한다고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과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제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능형 영상분석 서비스 출시 요구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향후 AI기반 영상분석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3사는 SKT의 국산 AI반도체와 AI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가성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공공 통합관제센터 독보적 1위기업인 이노뎁의 지능형 관제플랫폼과 ADT캡스의 융합보안 서비스와 연계하여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관제 서비스의 문제로 지적되어 온 관제요원의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의 오알람 및 오경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3사는 AI 기반 통합 지능형 영상 보안 서비스 사업 모델을 함께 기획하고, 공공 안전과 재난, 산업 시설 실시간 보안 서비스 등에 공동 진출하며, 국내외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SKT는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을 기반으로 딥러닝 연산 속도가 기존 대비 1.5배 빠른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알고리즘, API등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AIaaS (AI as a Service) 전략'으로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보안 영상 분석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민 SKT T3K 이노벵션(Innovation) CO장은 "비전(Vision) AI 기술은 도시 안전 분야 이외에도 스마트 공장, 원격 의료 등 미래 산업 지능화에 핵심이 될 기술이다.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H/W 인프라에서부터 S/W 알고리즘, 5G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기술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Vision AI 기술을 보편화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했다.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 AI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사업이 성공하려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의 협업이 필수"라며 "3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이노뎁은 지능형 영상보안 공공 시장에 대규모 기술 투자 및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3사의 사업 협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시장 활성화 및 선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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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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