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에 대해 "경기 남부권 도민의 행정서비스 접근권을 위한 대안도 함께 마련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수원시 대외협력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2.03 kilroy023@newspim.com |
염태영 시장은 17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으로 경기 남부권 도민의 행정서비스 접근권이 제한받지 않길 바란다"며 "남부권 도민의 행정서비스 접근권을 위한 대안 마련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수원시에 있는 7개 공공기관을 경기도 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균형발전 관점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을 분산배치한다는 취지는 이해한다"며 "다만 구체적인 추진방법은 수원시,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 북·동부는 이중 삼중의 규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합리적인 규제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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