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비매품' 중국 A주 종목, 아이에게 물려줄 주식 귀주모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 이후에도 귀주모태 랠리 지속된다'
주가 오를 수 밖에 없는 1천가지 이유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8일 설 연휴 중국 증시 재개장을 앞두고 시장이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귀주모태) 주가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귀주모태 주가는 설 연휴 직전까지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기세를 보여왔다.

설 직전 마지막 장인 2월 10일 5.89% 상승한 2600위안(2601위안)을 넘어섰다. 이로써 PER(주가수익비율)는 73배에 달했다. 귀주모태 2020년 예상 실적은 11%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가는 이전 12개월 동안 두배 올랐고 2021년 새해 들어서만 30% 넘게 치솟았다. 2월 10일 현재 시가총액은 3조 2673억 70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귀주모태 주식이 매도세가 뜸해졌다는 의미로 '비매품'이 됐다는 우스게 소리까지 나온다.

실제 중국 투자자들 중에는 귀주모태 술을 소장용으로 사들여 보관하 듯 주식도 아이에게 물려준다는 심산으로 매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기 투자한 투자들은 이미 큰 돈을 벌었다. 귀주모태 주식은 지난 10년간 주가가 약 10배나 상승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26.94%에 이른다.

귀주모태 주식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증시가 설 휴장에 들어간 2월 11일자 신문에서 '구이저우 마오타이 시가총액 5000억 달러'라는 제목으로 귀주모태 특집기사를 다뤘다. 저널은 이 기사에서 귀주모태가 중국인들이 가장 선망하는 주식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의 귀주모태 판매 전문점에 마오타이 대형 술병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1.02.17 chk@newspim.com

귀주모태는 중국 본토증시(A주 시장)의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다. 홍콩증시 주식과 달리 외국인이 중국 본토증시 귀주모태 주식에 투자하려면 QFII(외국인 적격 기관투자자)자격을 얻거나 후강퉁(홍콩을 통한 상하이증시 투자)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이를 모르는 월가 개인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는 왜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없는지' 궁금해하면서 이제라도 중국 후강퉁 계좌를 열어 귀주모태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설 전에 외국계 대형 펀드들이 귀주모태 보유 비중을 감축, 주가 꼭지점을 예측한게 아닌지 시장에 우려가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포트폴리오 재구성의 일환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다수의 QFII는 실제 이익으로 볼때 마오타이 주가가 여전히 합리적인 것으로 본다.

제일재경 신문은 싱가포르 기관 APS를 인용, 귀주모태 PER(주가수익비율)가 70배를 넘었지만 이는 공장도 가격(병당 900 위안)을 기준으로 한 표면 이익 460억 위안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시장의 소매 판매 가격(2000 위안)에 따른 실제 이익 1000억 위안을 적용하면 PER가 30배로 뚝 떨어진다고 밝혔다.

중국 최고가주인 귀주모태는 펀더멘탈면에서도 최강 주식이다. 매출 총 이익률이 통상 90% 정도에 달하고 순이익률도 50% 내외에 이른다. 순자산 수익률도 3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귀주모태의 고향인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진의 장향형 백주 축제 현장. 2020년 10월 뉴스핌 촬영. 2021.02.17 chk@newspim.com

강력한 단기 부채 상환 능력에 자산 부채율은 최근 수년동안 2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영업 실적면에서 귀주모태는 2001년~2019년 평균 31%의 성장속도를 보여왔다.

전문기관들은 귀주모태 순이익이 2021년과 2022년에도 540억 위안, 635억 위안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본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향후 40년 간 10%씩 만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3800위안 까지 오를 수 있다고 투자 기관들은 예상한다. 실제 많은 투자기관들은 최근 귀주모태 목표가를 3000위안 까지 높였다. 

귀주모태를 비롯한 대부분 고량주 기업들은 코로나19 발생에도 2020년 영업에서 강한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영향이 집중된 2020년 상반기 귀주모태와 우량예 양허구펀 등 상위 5대 고량주 기업의 매출과 이익률은 전년 성장률과 비교해 각각 5% 포인트, 11% 포인트 상승했다

귀주모태 53도 페이텐(飛天) 표준품은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도 비즈니스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와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기간에도 판매가가 꾸준히 올랐지만 가정용에 비해 가격 민감성이 낮은 비즈니스용 판매 호조가 귀주모태의 코로나 기간 영업 성장을 뒤바침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 설 시즌에도 마오타이 병당 시중 판매가는 3000위안 안팎(2020년 산)으로 치솟았다. 

에비덴스 랩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귀주모태는 장소및 수요처 별로 비즈니스 영업용 선물(37%), 비즈니스 연회(25%), 가정용 소비(18%), 친지간 선물(15%), 노래방 주점(7%) 순으로 판매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