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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18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08:03

신현수 靑 민정수석 사의 논란 공방 커져
여야, 4·7 재보궐선거 당 내 경쟁 '후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소식이 청와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신현수 수석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이에 갈등이 있었고, 신 수석이 이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신 수석이 임명 두달 여 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청와대·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당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수습하려 했던 청와대는 신 수석과 '조국 라인'으로 분류되는 이광철 민정비서관 간 갈등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앙일보는 이날 [단독] "신현수 설 직전 사의 표명…文 '후임 알아보자' 말했다"의 기사에서 신 수석의 첫 사의 표명 당시 문 대통령이 이를 수리할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도 [단독]수차례 사의 신현수 "나는 자세를 변치 않는다"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의 반려에도 사의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야는 50여일도 남지 않은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내부 TV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여야 후보 간 설전 뿐 아니라 같은 당 내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오른쪽),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TV토론을 하기 전 분장실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02.17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신현수 설 직전 사의 표명…文 '후임 알아보자' 말했다"/ 중앙일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설 연휴 전 문재인 대통령에 처음 사의를 표명했을 땐 문 대통령이 "알았다"며 이를 수리할 뜻을 내비쳤다고 1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튿날 신 수석을 다시 불러 만류했고, 설 연휴 기간 고심한 신 수석은 연휴 직후 문 대통령에게 재차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단독]수차례 사의 신현수 "나는 자세를 변치 않는다"/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신현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도 사의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 수석은 사의 표명 뒤 함께 일하는 참모들에게 "나는 자세를 변치 않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신 수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임명됐다.

'北 무응답'에 답답함 토로한 이인영 "혼자 모노드라마 쓴다 느낀 적도"/ 뉴스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무응답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혼자 모노드라마를 쓰는 것 같다고 느낀 적도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장관은 17일 오후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취임 7개월차를 돌아보며 들였던 노력과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단독]감사원, 이르면 3월 '文정부 탈원전 정책' 감사결과 낸다/ 중앙일보
감사원이 이르면 다음 달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이 절차적으로 타당했는지에 대한 감사 결과를 내놓는다. 탈원전 정책이 시작된 과정을 들여다본 감사인 만큼 결과에 따른 파급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 때보다 더 클 수 있다.

[단독]'전작권 전환' 차기정부도 미지수… 韓美동맹 새 변수/ 동아일보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주요 조건들의 충족 시기를 빨라야 2025년경으로 예상하고, 일부 핵심 조건은 2028년경에나 갖춰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되면서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한미 간 갈등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 법무부 "북한 정찰총국 해커 3명 1조4천억원 해킹 혐의 기소"/ 연합뉴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 4천억원) 이상의 현금 및 가상화폐를 빼돌리고 요구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속 3명의 해커를 기소했다.

'1위 김영춘' 난타전 된 與부산시장 토론회…박·변 "공약 실효성 없어"/뉴스핌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가 17일 첫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경선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신경전이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박 후보와 변 후보가 쏟아붓는 십자포화를 김 후보가 방어하는 구도였다.

안철수·금태섭, 오늘 첫 TV토론 '진검승부'…제3지대 경선 '본격화'/뉴스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첫 TV토론을 시작으로 제3지대 경선이 본격화됐다. 안 후보와 금 후보는 18일 오후 4시부터 '문재인 정부 4년 간의 평가와 대안'을 주제로 TV토론을 벌인다. 방송사는 채널A로 정해졌으며 각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낙연계, 이재명표 '기본소득'에 맞불...투톱 경쟁 본격화/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복지제도' 정책으로 맞불을 놓는 등 여당 잠룡 대결에 사실상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내 유력 대권주자들의 정책 브랜드가 구체화되면서, 내달 초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기 전 이낙연 대표 진영은 지지율 반등을 위한 승부수 띄우기에 나섰다.

'중도 확장' 외치는 野 후보들, 백기완 조문은 안철수만…왜?/노컷뉴스
서울시장 주자들이 '중도층 표심'에 호소하는 가운데 야권 예비후보들 중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만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장 본경선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제3지대 경선 중인 금태섭 전 의원은 백 소장과 인연이 없다는 이유 등을 들었지만 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MB판 국정농단" vs "저급한 정치공세"… 여야 '불법 사찰' 충돌/국민일보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MB)정부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MB판 국정농단"이라며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정조준했다. 국민의힘은 "김대중(DJ)·노무현정부 당시 불법사찰 여부도 전수조사하자"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여야 모두 불법사찰 논란이 보궐선거 판세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며 힘겨루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단독]야권 단일화 '출마기호-토론룰' 디테일 싸움/동아일보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최종 후보 결과 발표 일정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과의 단일화 전략 차원에서 앞당기려 했지만, 여론조사 절차 문제 등으로 이 안을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야권이 이미 단일화 협상을 위한 '디테일'을 놓고 물밑 수 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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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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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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