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한체육회가 강원 태백시에 자리잡고 있는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다목적체육관과 160명 수용 규모의 선수 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태백선수촌.[사진=태백시청] 2021.02.18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선수촌은 지난 1998년 6월 30일 개촌해 간이체육관, 4레인 우레탄 트랙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복싱, 우슈, 태권도, 철인 3종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지대‧산악 훈련장으로 각광 받아왔다.
태백시는 하계 평균 기온 20℃의 기후 자원과 최적의 자연조건은 물론 종합경기장, 스포츠파크, 각종 체육관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하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스포츠레저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최적의 체육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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