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9일 오전 10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을 당연직으로 김태성 대덕구의장, 장수찬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인상 변호사, 오명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5명의 위원으로 꾸렸다.
19일 대전시청 시장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장수찬 교수(위원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인상 변호사, 오명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2.19 rai@newspim.com |
이는 경찰법 등에서 정한 추천기관인 구의장협의회, 구청장협의회, 경찰청장, 대전법원장으로부터 각각 1명씩 추천을 받아 구성한 것이다.
회의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추천위는 회의에서 장수찬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심사 세부사항 등을 결정했다.
회의는 관련 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앞으로 있을 2차 회의에서는 심사대상자의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심사하고 자치경찰위원으로 최종 2명을 선정해 추천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위원추천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준비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심사대상자의 다양성, 전문성, 민주성 등 심사숙고하여 가장 적합한 인사가 위원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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