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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가 캠프 방문하자...우상호 "바닥 분위기 바뀌고 있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8:29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21:40

이낙연 "당 대표 이후 중요한 자리 부탁하려 했는데..."
우상호 "가장 민주당 다운 후보가 누구인지로 차별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자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박영선 예비후보를 방문한 것에 이어 19일에는 우상호 예비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우 후보 사무실을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이날 "우상호 동지는 '꿈, 운치, 전략, 태도'를 고루고루 갖춘 정치인"이라며 "우상호 동지가 서울시정을 맡게 되면 서울 자체도 꿈과 운치와 미래 전략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갖는 그런 시정이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마련된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우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19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제가 대표가 돼서 당의 중요한 자리를 우 의원께 부탁드리려고 '서울시장 하실 건지요'라고 했더니 '하겠습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다음 부탁을 꺼내지도 못하고 깨졌다"며 "그렇게 의지가 확고한 분"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후보는 이날 "두 번의 TV토론 이후 바닥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다"며 "바람이 분다로 캐치프레이즈를 바꾼 이유가 현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의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는 예고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두 번의 토론에서 보이려고 했던 것은 누구의 정책이 서울시민에게 소구력이 있을지 정책 경쟁을 통해 돋보이려 했고 나름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의 전략은 가장 민주당 다운 후보가 누군지를 부각하며 박영선 후보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신공격, 비방하지 않으면서 정책으로 차별화하며 민주당다움을 강조하려한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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