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8명, 가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2020.02.11 photo@newspim.com |
광주 2001~2002번, 2005~2012번 확진자 등 신규 확진판정을 받은 10명은 광주시도시공사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전날 해당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콜센터 직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이같은 감염사실을 파악했다. 시설은 임시 폐쇄 조치했다.
또 광주 2003·200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20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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