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도 개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4일 시청 청사 1층 로비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홍보전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균형발전 토론회도 연다.
전시관은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 국민의 50% 이상이 몰려 사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 핵심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게 됐다.
국가균형발전 토론회 홍보물.[사진=세종시] 2021.02.24 goongeen@newspim.com |
전시관은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 노력, 국가균형발전 씨앗 세종시, 왜 행정수도인가,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건설 해외사례 등으로 꾸며졌다.
앞으로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을 전면에 설치하고 지난 1970년대 신행정수도 계획이 담긴 백지계획 모형과 학생들이 그린 행정수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개관식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의수 신라대 교수, 진종헌 공주대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김수현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행수TV'를 통해 중계된다. 인터넷 '행수TV.kr'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으로 의견도 접수하고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되고 25일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며 "전시관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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