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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금은 국민의힘과 합당 말할 때 아냐…단일화 집중해야"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09:08

"단일후보 선출 과정서 잡음 생기지 않게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24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범야권 정계개편 논의와 관련해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단일후보를 선출해도 그 과정에서 잡음이 생겨 양쪽 지지자 중 일부라도 떨어져나가면 선거에서 승리하기 힘들다"라며 "최선을 다해 단일후보를 뽑고,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22 leehs@newspim.com

최근 야권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이후 범야권 정계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후보를 만들자고 합의한 만큼 선거 이후 합당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재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어떤 관계를 설정할 것인가, 이것 자체가 정계개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철수 후보는 합당에 대해 선을 그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안 후보는 "어떻게 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범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데 벌써 다 이긴 것처럼 정계개편 이야기를 하면 국민들께서 좋게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합당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선거에 관여할 수 없다. 저는 혁신적인 서울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야권이 책임을 맡으면 이렇게 바뀌는구나'를 체감시켜드려야 한다"라며 "이것이 정권교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지난 18일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1차 TV토론과 관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호평한 것에 대해 "범야권이 이겨야 본인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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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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