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오전 9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 생산해 온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 첫 출하를 앞두고 경찰과 군 병력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에는 첫 출하과정을 취재하기 위한 보도진들이 몰려들었다. 방역 당국은 취재진들의 공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AZ 백신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공장에서 출하돼 경찰 안내를 받아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로 옮겨진다. 이송에는 특공대와 기동대 등 100여명이 투입돼 백신 수송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출하되는 물량은 1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로 3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다.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되고 있는 AZ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의 5분의 1 규모이다.2021.02.24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