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접수시작 20여일 만에 76.1%를 기록했다.
경기도청 [사진=뉴스핌DB] 2021.02.24 jungwoo@newspim.com |
경기도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휴일이지만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가능하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 23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1022만6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76.1%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방식으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774만5,033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197만1833명보다 4배가량 많았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98만5677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가 83만2729명, 고양시가 75만585명, 화성시가 71만1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수원시와 화성시가 83.1%로 가장 높았으며, 오산시 79.1%, 하남시 78.7%, 군포시 78.5%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신청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3월 14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월 29일 이후에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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