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홍도지하차도 임시개통으로 그동안 홍도동 동산지하차도로 우회 운행한 106, 601번 노선을 오는 3월 2일부터 애초 노선대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 환원은 우회 노선 모두를 조치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난 4년간 홍도동지역 버스이용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 입장와 노선운영 특성 및 향후 도시여건 변화 등을 종합 검토, 환원 및 존치 여부를 최종 확정했다.
홍도지하차도 환원노선 [사진=대전시] 2021.02.25 rai@newspim.com |
전체 우회노선(4개) 중 602, 607번은 현행처럼 홍도동에 존치하고 106, 601번은 임시개통한 홍도지하차도로 환원조치 한다.
존치노선과 환원노선 간 환승 시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촌4가 방면은 현암교 정류소, 용전4가 방면은 홍도지하차도(옛 홍도육교) 정류소에서 환원노선으로 제자리 환승할 수 있다.
환원노선은 중·고등학생 개학시기와 홍도지하차도 개통 초기 교통량 집중에 따른 일시적인 교통혼잡 문제 해소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2일부터 조정한다.
해당노선에 대한 시간표는 시 또는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동서방면으로 이동하는 버스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시내버스 이용시민 모두를 만족하는 노선운영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도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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