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2021년형 LG 올레드 TV 본격 출시..."화질 끝판왕"

기사입력 : 2021년03월01일 10:38

최종수정 : 2021년03월01일 10:38

역대 최고·최대·최다...총 6개 시리즈 18개 모델 순차 출시
스위스 SGS로부터 친환경 인증...자원 효율성 높아
올레드 4S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스포츠 등을 즐기기에 최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는 2021년형 LG 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역대 최고, 최대, 최다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더 완벽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난 18개 모델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70인치 이상 초대형은 한국 출시모델 기준 7개에서 11개로 늘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올레드 팬덤을 조성하며 올레드 대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 올레드 TV(올레드 에보, 모델명: G1)가 집 안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2021.03.01 iamkym@newspim.com

◆ 총 6개 시리즈 18개 모델 순차 출시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보다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 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 총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됐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G시리즈(모델명: 77/65/55G1)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며 '올레드 에보(OLED evo)'로 거듭났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정점에 올라 있는 제품이며 이달부터 모델별로 순차 출시된다.

올레드 에보는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올레드 에보로 더 완벽해진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C시리즈(모델명: 83/77/65/55/48C1)는 CES 2021 최고 TV(The 2021 Best of CES Awards)로 선정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65형과 55형 제품을 먼저 내놓고, 나머지 모델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올해 C시리즈에 4K(3,840x2,160)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83형을 추가한다. 지난해 C시리즈로 선보인 세계 최초 48형 올레드 TV가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83형 제품으로는 올레드 화질로 홈 시네마를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한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B시리즈(모델명: 77/65/55B1)와 A시리즈(77/65/55/48A1)도 순차 출시하며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올레드 대세화를 보다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세계 최초 8K(7,680x4,320)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등 기술 혁신으로 프리미엄 자발광 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

◆ LG전자 "LG 올레드 TV, 진화 이어가는 화질 끝판왕" 

2021년형 LG 올레드 TV(R/Z/G/C시리즈)는 보다 진화한 LG전자 독자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업스케일링(Upscaling)에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이 시청 장면에 맞춘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영상에 맞춰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2 입체음향으로 들려주는 기능도 장점이다. 서로 다른 채널이나 어플리케이션간 볼륨을 맞추는 기능도 추가됐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강점이다.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간 색의 명도∙채도∙색도 차이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Color Fidelity)를 100% 충족하는 OLED 패널을 사용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CES 최고 TV를 수상한 LG 올레드 TV(모델명: C1) 라인업 [사진=LG전자] 2021.03.01 iamkym@newspim.com

◆ 고객의 건강한 삶·환경 고려한 TV

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TV 제품군에서는 친환경, 눈 건강 요소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라 LCD TV에 비해 사용되는 부품의 수가 적어 자원 효율성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LG 올레드 TV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이하 ▲카드뮴, 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 분류 발암물질 포함 부품 미 사용 ▲뛰어난 자원 효율성 등을 인증받은 패널을 탑재한다.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는 눈이 편안한 것도 올레드만의 장점이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LG 올레드 TV는 TUV라인란드(Rheinland)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한 데 이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 받은 패널을 탑재한다.

◆ 올레드 4S 기반...영화, 게임, 스포츠 즐기기에 최적

LG 올레드 TV는 ▲샤프(Sharp):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몰입감 ▲스무드(Smooth): 매끄러운 화면 표현 ▲슬림(Slim): 라이프스타일 선도 디자인 등 4S를 기반으로 영화, 게이밍, 스포츠 등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TV로 평가받고 있다.

올레드만의 장점인 1ms 응답속도는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해 고사양 게임도 화면 버벅임 없이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다양한 게임 최적화 기능과 그래픽 호환 기능 등도 갖췄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모델이 2021년형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1.03.01 iamkym@newspim.com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Filmmaker Mode) 등을 지원해 고객에게 생생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또 ▲경기 일정, 결과 등을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 ▲자체 스피커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해 실제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서라운드 등은 최적의 스포츠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 TV의 SW 플랫폼 webOS도 6.0으로 진화했다. 취향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이 강화됐으며, TV 사용정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간편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 리모컨도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새로워졌다. 버튼 한 번만으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왓챠 등 주요 앱에 접속할 수 있다. LG 씽큐(ThinQ),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AI 기능도 편리하다. 셰어링 탭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TV 상호간 화면공유도 손쉽게 할 수 있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65형 제품 기준으로 G시리즈가 460만원, C시리즈가 410만원, B시리즈가 380만원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이어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단독] '근로감독관법' 입법 초읽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감독관 직무·권한·수사권 행사 기준 등 근로감독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근로감독관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 대통령 대선 공약에는 임기 내 근로감독관을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현행 근로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과 훈령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증원에 앞서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감독관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발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제정안은 근로감독의 내용과 감독관의 책임 및 권한 등을 명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복 위반 및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수사 착수 기준을 밝히고, 정기·수시·특별감독 유형 구분과 감독결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명문화했다. 근로감독행정 정보시스템 및 노동행정포털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권리구제지원관 도입 등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전문가들은 근로감독관 증원,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등 근로감독 관련 대통령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체계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행 법체계를 보면 근로감독관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인 '근로감독관 규정'이 가장 상위 법령이고, 그 아래 시행규칙인 '근로감독관증 규칙'과 훈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근로감독 내용과 감독관 권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감독관 증원 및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 필요성을 반복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과 이를 위한 근로감독관 대폭 증원 등을 지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산업안전 업무를 담당할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라도 신속하게 충원해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을 불시에 상시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근로감독관 확대를 추진하는데는 근로감독관 인력 부족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노동사건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조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분야를 다루는 근로감독관 수는 2236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감독관과 더불어 이들이 2~3년마다 순환 근무하는 노동위원회 조사관의 업무가 증폭하고 있어 인원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근로감독) 권한 일부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등의 논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현행 체제로는 가능하지 않아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두고 "독자적인 근로감독법을 제정한다면 근로감독이라는 행정권한의 위상이 법적으로 확립될 것"이라며 "노동행정의 실행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일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제고와 집행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7-21 18: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