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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3.1)]양회 개최, 제조업 확장세 둔화, 귀주모태 호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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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일 오전 10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6일 일제히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3월 첫 거래일인 1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6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가 각각 1.12%, 1.52%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환경보호, 제지 등 섹터의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인대·정협) 개최 △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3개월 연속 소폭 하락 △ 중국 고량주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의 예상치 웃돈 2020년 호실적 달성 등 소식에 주목했다.

◆ 양회 기간 상하이종합지수 상승 확률 80%, 기술·소비 등 섹터 주목

금주(3월 1~5일) 중국 증시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21년 양회다. 4일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회, 5일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이 예정되어 있는데, 올해가 중국 공산당 100주년이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의 첫해인 만큼, 중국 경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관련한 어떤 정책이 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14차 5개년 계획의 포문을 여는 첫 해인 2021년 △ 과학기술 혁신 △ 산업 발전 △ 국내 시장 △ 심층 개혁 △ 녹색(친환경) 발전 등과 관련한 새로운 목표와 요구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방(東方)증권은 전국 양회 이슈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1~2월 열린 지방 양회의 6가지 정책 시그널로 △ 2021년 경제 성장률 6~7.5% 구간의 보수적 목표 설정 △ 신 인프라 구축 관련 더욱 명확한 정량적 목표 설정 △ 내수 확대 기조 유지 △ 임대주택 공급 확대 △ 식량안전 보장 △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배출량을 감축하는 탄소 배출 정점(碳達峰) 확대 시행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양회 기간 주목할 만한 섹터로는 △ 기술 혁신 △ 소비 촉진 △ 신 인프라 △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 중립 △ 농업을 제시했다.

양회 기간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증시 관련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지난 10년간 양회 개최 전 30거래일, 양회 기간 및 폐막 후 30거래일의 증시 흐름을 분석, 이 기간 증시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양회 전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할 확률은 80%, 평균 상승률이 3.6%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고, 양회 개최 기간과 폐막 이후의 상승 확률은 모두 60%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중국 경제가 먼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세계 경제와 무역도 점차 회복되면서 상반기 중국 증시는 경기순환주 중심의 장세가, 하반기에는 산업 구조전환 및 소비 고도화 섹터 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 2021년 2월 PMI 확장세 둔화, 12개월째 확장 국면

지난 주말인 28일 공개된 중국의 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하며 확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여, 증시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래픽=국가통계국]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2021년 2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50.6을 기록했다.

당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전월(51.3)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0년 12월부터 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12개월 연속 임계점인 50 이상을 웃돌며 확장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춘절(중국의 음력설) 연휴의 영향으로 기업의 생산 활동이 줄면서 제조업 시장 활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장리췬(張立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은 기업활동기대지수가 59.2로 전월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업이 향후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춘절 이후 생산 활동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귀주모태 2020년 실적 목표치 초과 달성

한편, 중국 고량주(白酒·바이주) 업계 대장주인 귀주모태가 주말인 27일 양호한 2020년 실적을 공개해 금주 주가에 반영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귀주모태는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1.27% 내린 2122.78위안으로 하락 마감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27일 귀주모태가 공개한 2020년 실적에 따르면, 영업매출은 13.7% 증가한 1140억 4100만 위안(약 19조 8200억 원), 순이익은 18.2% 늘어난 543억 7200만 위안(약 9조 4500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당초 귀주모태그룹은 2020년 영업매출 목표를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한 1100억 위안, 순이익 목표는 10% 성장한 505억 위안으로 제시했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이밖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주에도 유동성 긴축 움직임을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금주 800억 위안의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이 만기에 도달한다. 구체적으로는 1~5일까지 각각 200억 위안, 100억 위안, 100억 위안, 200억 위안, 200억 위안이 만기에 도달한다.

3월 첫 거래일인 1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가동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당일 만기에 도달하는 역레포 물량이 200억 위안으로 사실상 1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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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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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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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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