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흥행 소식에 두올과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2일 두올은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6.75% 오른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로, 직전 신고가는 지난 1월 26일 기록한 4490원이다.
최근 5일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만6861주, 25만4719주 순매도했다. 개인은 51만 7728주 순매수다.
같은 날 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 장 초반 705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26일 이후 하루 만(거래일 기준)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올은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커버를,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배터리 모듈 팩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세운 아이오닉5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계약 물량을 소진하며 전기차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지난 25일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1만여 명의 고객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 이틀 후 25일에는 사전계약을 개시, 첫날에 2만3760대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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