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명, 해외유입 사례1명 등 6명으로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65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498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5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03 nulcheon@newspim.com |
밤새 대구에서는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4명 중 1명은 지인모임 연관이며 3명은 해당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n차 감염사례이다.
이로써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누적확진자는 '지인모임 11명, 가족 5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n차 감염사례 3명 등 19명으로 불어났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감염원 확인을 위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밤새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제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
A씨는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 환자로 대구의료원 공공 격리 중 지난 달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후 상태 악화로 같은 달 23일 계명대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 중 폐렴 등 상태 악화로 사망했다.
대구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20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6명이며 이 중 126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9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3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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