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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에 미래에셋대우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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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외화 ESG채권 발행 등 앞장
베스트IB상, 메리츠증권 수상
글로벌자산관리상 KB증권, 베스트혁신금융상 한투증권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2021년 제9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영예의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증권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또 해외법인 세전 순이익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전세계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외화 ESG 채권을 발행하고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IB상(금융감독원장상)은 메리츠증권이 차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자회사 제이알글로벌리츠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 리츠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기존 국내 자산에 집중됐던 상장 리츠를 해외로 넓힌 대쵸적 성공 사례다. 또 리츠 청약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소액 투자자 우선 배정 방식을 도입했다는 평가다.

글로벌자산관리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KB증권에 돌아갔다. KB증권의 프라임 클럽 서비스(Prime Club Service)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베스트IB종합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대신증권이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과의 적극적 파트너십을 통해 IPO하우스로 발돋움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베스트혁신금융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금융서비스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e커머스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권을 유통하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약 340만장(1665억원 규모) 가량 판매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베스트IB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하나금융투자가 차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우수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로 국내 IB시장을 선도했다는 업적을 인정 받았다. 

베스트 리서치상(금융투자협회장상)은 삼성증권에 돌아갔다. 삼성증권 은 늘어난 리서치 수요에 대응해 업계 최초로 유튜브 투자 설명회인 '삼성증권 라이브'를 선보이며 전문성과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베스트 펀드상(금융투자협회장상)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5조원 이상의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입지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스트 혁신금융(금융투자협회장상)에는 신한금융투자가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처음 도입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베스트 HTS/MTS(금융투자협회장상)분야는 NH투자가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거래시스템 '나무(NAMUH)'는 모바일 채널 중심으로 확고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베스트 리테일(금융투자협회장상)은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지난해 키움증권은 신규계좌 총 333만개를 개설하며 16년 연속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올해 9번째를 맞는 '2021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시상식'은 9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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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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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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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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