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는 8일 오후 3시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캠프에서 여성총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캠프에서 열린 여성총괄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국제신문] 2021.03.08 news2349@newspim.com |
선대위 여성총괄본부는 총괄본부, 여성 직능본부, 3040 맘 본부, 전문여성 본부, 지역여성 본부 등 5개 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숙희 공동선대본부장을 여성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부산여성 선언문을 낭독한 여성총괄본부 정수진 3040맘 단장은 "위기 극복의 모든 시간에는 여성의 힘이 있었고, 코로나 시대인 지금 부산 여성들은 앞장서서 위기 극복과 양성평등 실현으로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송숙희 여성총괄본부장은 "민주당 출신 오거돈 전시장의 성범죄로 부산여성들이 받은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부산 여성의 명예를 회복하고, 여성 인권과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부산시장을 반드시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형준 후보는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법적 토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과 구성원들의 의식에 양성평등철학이 잘 녹아 들어야 한다"면서 "부산이 양성평등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 친화적 정책과 관련 부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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