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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럽·동남아 이어 중국도 '백신 여권' 추진…관련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12:21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중국이 이른바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거론되는 기업들이 상승세다.

9일 케어랩스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5.74%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GA솔루션즈와 라온시큐어는 각각 3.27%, 3.82% 상승 중이다.

케어랩스는 자회사 굿닥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여권서비스 '굿닥패스'를 출시하면서 백신 여권 관련주로 불린다. 네트워크 보안 업체 SGA솔루션은 기존의 QR코드보다 5배 이상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개발했고,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 증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백신 여권 도입을 추진한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곧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핵산 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한 인적 교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백신 접종 상호 인증의 실행 가능성과 운용 방안에 대해 각국과 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디지털 인증 시스템 구축을 3개월 내로 마무리해 올 여름부터는 시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을 밝혔다. 키프로스의 경우에는 오는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한해 2차 접종까지 마친 영국인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나 진단검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EU에 소속되지 않은 아이슬란드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부한 바 있다.

동남아에서는 태국과 베트남 등이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올 5월부터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비격리 여행 권역)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우리나와 미국 역시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불공평하고 실용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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