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쌀값 급등 탓? 15년 만에 막걸리 가격 인상…다음은 맥주로 이어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장수, 가격인상 원인 '쌀 값 인상'으로 꼽아
주류세 개정으로 인해 맥주가격 인상도 가능성有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서울장수가 15년 만에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를 인상했다. 이에 맥주업체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 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탁주와 맥주에 대한 세율이 이달부터 인상되는 이유에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는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20원 인상한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 달 1일 출고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장수 생막걸리는 편의점 평균 가격 기준으로 16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막걸리 가격 인상. 2021.03.09 jellyfish@newspim.com

◆15년 만에 막걸리 가격 인상 왜?…"쌀 값 인상 탓"

무려 15년 만에 막걸리 가격이 오르는 만큼 인상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장수 측은 쌀값 인상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막걸리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쌀 20kg 평균 도매 가격은 5만7920원이다. 이는 1년 전(4만7125원)과 비교해서 22.9% 비싼 수준이다.

이미 쌀을 원재료로 하는 식품업체들은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 가격을 종류별로 6~7% 가량 올렸다. 마찬가지로 오뚜기도 7~9% 올렸고 동원F&B도 9~11% 수준으로 즉석밥 가격을 인상했다.

쌀 뿐 아니라 곡물 가격 전반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름세인 상황은 가공식품 뿐 아니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대표적인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쌀과 곡물 가격 인상을 이유로 식품업계 전반에서 '가격인상 러시'가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막걸리는 쌀 가격 뿐 아니라 주세법 개정으로 인해 세율이 인상되는 것 까지 감안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주류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되는 항목들. 2021.02.02 jellyfish@newspim.com

◆주세법 개정으로 탁주·맥주 세율 인상…맥주업체도 가격 올리나?

막걸리 가격이 오른 가운데 맥주업체들 역시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세법 개정안은 '탁주와 맥주' 세율 인상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주세법을 개정해 맥주와 탁주의 과세 체계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했다. 종량세는 '양'을 기준으로 과세 한다.

종량세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 세율을 높이도록 돼 있다. 물가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다.

종량세 시행으로 인해 3월부터 맥주와 막걸리 주세는 0.5%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탁주에 붙는 주세는 1L당 41.70원에서 41.90원, 맥주는 1L당 830.30원에서 834.4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오름세인 맥아 등의 곡물가격 역시 가격 인상 요인이다. 지난 2월 맥주의 원료가 되는 맥아 등 국제곡물가격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26.5% 올랐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들은 원재료 재고를 선물거래를 통해 3~6개월 치를 확보해둔다. 하지만 확보해둔 곡물 기한이 끝나는 시점이 오면 급격하게 오른 곡물 가격이 제품 생산가에 책정돼야 한다. 때문에 이는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주류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맥주업체들은 당장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역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주업계 관계자는 "세율이 올랐기 때문에 인상분 만큼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 아니기도 하고 시장 상황을 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