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LH 투기에 성난 민심...靑 국민청원에 "세종시·국회의원도 조사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기장 세종시에 투기공무원과 LH직원 전수조사하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의혹에 국민적 분노 확산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기 신도시 투기 논란과 관련된 청원이 다수 등록됐다. 3기 신도시 외 세종시에도 투기의혹이 있다는 청원부터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국민적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투기장 세종시에 투기공무원과 LH직원 전수조사하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일환으로 정부와 LH가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계획도시인 동시에 부동산 투기의 산 현장"이라며 "종전의 주장인 분원개념인 세종의사당 조성을 추진하면서 실제는 엄청난 것처럼 국회가나 청와대가 오는 것처럼 여당 원내대표가 뻥튀기 부동산 투기심리 조장으로 10년 가까이 머물러 있던 집값이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사이 4억이던 주택이 8억, 9억 간다고 한다 부동산 투기현장도 이런 부동산투기현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부정보를 활용한 시의원이 가족 명의로 엄청난 부당이익을 챙겨 낯뜨거울 정도로 사퇴 촉구 운동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또한 특공으로 받은 주택에서 살지도 않으면서 엄청난 매매차익을 챙겨 언론에서 비난하는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100 만평 가까이 국가산단을 추진하면서 내부정보를 활용 부동산을 사서 미리 로또차익을 챙겼는지 LH직원은 물론 공무원들의 대대적 투기조사가 시급하다"며 "LH직원은 물론 시의원, 세종시장, 민주당, 공무원을 부동산 투기의 산 현장인 세종시에서 내부정부를 활용, 로또 매매 차익을 실현했는지 철저히 한점 의혹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국토위 위원들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비리도 철저히 조사하고 막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LH 직원들의 투기로 국토부, 청와대 직원들까지 전수 조사를 받는 마당에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위원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며 "국토 관련 정보를 누구보다도 많이, 빠르게 알고 의사결정 권한까지 지닌 국토위 위원들이야말로 제대로 조사를 해 봐야 하는 대상임이 당연한데 어찌된 영문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투기 관련 조사 대상에 국토위 위원들을 비롯한 국회의원들도 포함시킴으로써 조금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를, 모든 사실을 철저히 규명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라고 요구했다. 

다른 청원인은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의 완전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몇 십년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 온 우리 부모님, 내 형제, 우리 이웃들의 얼마 안되는 그리고 이제는 평생 마지막을 함께 하고팠던 우리 집, 내 땅, 우리 이웃들, 헐값에 내몰며 그 동안 그래왔듯이 엄청난 이득을 챙겨왔던 공무원 그리고 관련자들의 현실을 확인했다"며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의 완전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