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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운명의 한주….FOMC 회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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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열리는 FOMC 결과 촉각
기술주→경기민감주 에너지주 상승 부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번주 2.64%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4.07%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3.09%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05포인트(0.90%) 오른 3만2778.64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0포인트(0.10%) 상승한 3943.34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8.81포인트(0.59%) 하락한 1만3319.86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 부양책 통과와 빠른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우면서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높이고 있다. 국채 금리는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기술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시장은 다음주 17~18일(한국 시각)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3월 정례회의를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이어질까=최근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다. 시장에서는 1조9000억 달러의 코로나19 부양책이 시행이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 부양 패키지, 경제 재개 등이 경기를 너무 빨리 부양하고, 물가 급등을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나단 벨 런던 스탠호프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는 "부양책을 통한 통화 공급의 급증과 경제가 서서히 풀릴 때 예상되는 수요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가파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재개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63%를 넘기도 했기 때문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7% 오른 91.6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클리프 차오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International)의 수석 전략가는 "2분기 시장, 특히 올해 초 예상보다 훨씬 강했던 달러화의 변동성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달러 강세는 신흥 시장의 유동성 조건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신흥시장 주식은 0.75% 하락했으며 MSCI의 일본 이외의 아시아주식은 0.68 %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주 미국 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연준의 역할을 촉구하는 주장도 나왔다. 70여국의 450개 이상의 기업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빈 브룩스는 "최근 선진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신흥국시장에서 발생할 자금이탈 등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과 같은 연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시장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를 팔아 장기채를 사들이는 정부의 공개적 시장 개입) 등 정책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금리 상승을 경기 회복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어 시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마크 다우딩 블루베이 에셋 메니지먼트 CIO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라는 압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강력한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이 계속해서 시장을 상승시킬 수 있다"면서 "다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채권 수익률과 정책 금리가 상승해 훨씬 더 도전적인 시장 역학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짐 보글 FHN 파이낸셜 선임 금리 전략가는 "최근 채권 매도는 경제에 대한 확신의 표현 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원유 저장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술주 상승에서 에너지주 베팅?=뉴욕 증시에서 최근 반등에 나섰던 기술주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은 경제에 민감한 에너지주로 이동하고 있다. 테슬라와 애플 등 기술주 등이 하락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이 기술주에게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CMC 마켓은 "유럽과 미국의 추세는 기술 관점에서 여전히 그대로이지만 기술 주식의 성과는 향후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금리 상승이 단기 투기자들의 투자심리를 흔들어 나스닥에 더 많은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술주와 반대로 에너지주 상승이 크게 돋보인다. 특히, 엑손 모빌과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등은 지난 11월 초 이후 크게 반등했다. 기술주가 슬럼프에 빠진 동안 S&P 500 에너지 부문은 80% 상승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발발된 수준까지 올라왔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원유 가격에 따라 에너지 주식이 움직이기 때문에 공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모임) 국가들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폭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에도 감산조치를 이어간다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대부분 산유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리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공급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코웬에 따르면 5개의 국제 석유 메이저 기업은 작년에 평균 약 20%의 자본 지출을 800억 달러로 삭감했으며, 올해 일반적으로이 지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아론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수석 투자 전략가는 "더 많은 수요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고 지만 우리는 후속 조치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등이 코로나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는 지도 관건이다. 제이슨 가벨맨 코웬 애널리스트는 "경재가 재개되면 더 많이 운전하고, 소비하겠지만 만약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덜 여행한다면 원유 수요가 원래대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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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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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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