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엔비디아, AMD 따돌리고 dGPU 시장 점유율 확대할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5일 오후 3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지난해 암호화폐 채굴 열풍과 비디오게임 이용 증가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표적인 GPU 공급업체 엔비디아(나스닥:NVDA)가 현명한 전략을 내놓은 덕에 경쟁사인 AMD(나스닥:AMD)의 추격을 따돌리고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존 페디 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GPU 시장 보고서에서 GPU 출하 점유율은 인텔(나스닥:INTC)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중앙처리장치(CPU)와 별개로 전용 메모리를 가지고 작동하는 dGPU(discrete GPU, 개별 GPU) 시장은 엔비디아와 AMD가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온라인 투자 정보 매체 모틀리풀은 AMD가 수익성이 큰 dGPU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따라잡으려 전력을 다했지만, 지난 분기 dGPU 패권 다툼에서 훨씬 더 뒤처졌다고 진단하며 올해 엔비디아가 AMD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릴 것으로 관측했다.

엔비디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분기 엔비디아는 AMD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틈을 내주지 않았다. 4분기 dGPU 시장에서 엔비디아는 3분기 대비 2%포인트 높아진 8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73%에서도 확대된 셈이다. 아울러 1년 전쯤에 시장점유율이 70% 이하로 떨어졌을 때 AMD에 빼앗겼던 점유율을 되찾아온 것이다.

4분기에 출시된 암페어 기반 RTX 30시리즈가 게이머와 암호화폐 채굴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AMD는 최근 부각된 공급난과 관련해서 엔비디아에 비해 문제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올해 dGPU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AMD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려 세계 최대 GPU 강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모틀리풀은 내다봤다.

현재 그래픽카드 수요는 압도적으로 많은 데 반해 부품이 부족해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다. 엔비디아는 RTX 30시리즈의 재고가 부족한 상태로 2021 회계연도4분기(2020년 10월 26일~2021년 1월 31일)를 마쳤으며, 지난 2월 2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공급량을 늘리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고 물량이 1분기 내내 정상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상황이 더 나쁘다. AMD는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생산시설 확충 효과가 나타나며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업체의 사정 모두 현재의 수급난이 조만간 해소되기는 힘들 것을 가리킨다.

시장의 전망도 마찬가지다. 월가 투자은행(IB) JP모간은 GPU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는 데 앞으로 3~4개 분기가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후 재고가 정상 수준에 도달하는 데에 추가로 2~3개 분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 3월 중 암호화폐 채굴 특화 CMP 출시

엔비디아는 이러한 공급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스마트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모틀리풀은 설명했다.

첫째, 엔비디아는 최종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구세대 그래픽 카드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그래픽카드 물량이 암호화폐 채굴 시장으로 흘러가면서 PC용으로 공급된 물량이 크게 줄었는데, 암호화폐 채굴이 힘든 구세대 그래픽 카드 공급을 늘리는 방법으로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그래픽 카드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시레이트(hash rate, 암호화폐 채굴 효율)를 50% 제한해 이 GPU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둘째, 엔비디아가 게이머들을 위한 GPU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수요에도 부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CMP(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를 출시하는 것이다. CMP는 부가적인 기능을 빼고 오로지 채굴에만 주력한 프로세서로, 채굴 효과를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를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엔비디아는 앞서 2월 중순 CMP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CMP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없기 때문에 채굴 중 공기 흐름을 개선하여 한층 고밀도 패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피크 코어 전압과 주파수가 낮아 채굴 전력 효율을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3월 중에 CMP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암포화폐 채굴 대란으로 인한 GPU 수요가 어느 정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올해 엔비디아는 비디오 게임 부문에서 더 많은 매출을 거두고 AMD에 대한 우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 게임 부문이 엔비디아 총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 부문의 성장세가 개선되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2021회계연도 4분기에 비디오 게임 사업부는 2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엔비디아의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0억달러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한편 회사는 2022 회계연도 1분기 총매출이 53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가 IB 사이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강력 매수'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27명 가운데 23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2일 종가보다 26.21% 높은 649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AMD에 관해서는 21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4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6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1명이 '매도' 의견을 내놓아 '완만한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목표주가 평균은 105.44달러로, 12일 종가에서 30.09%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