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시상식 개최
기업인 출입국 애로 해소에 앞장 선 윤현주 과장 대상 수상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공항이 두절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출입국 애로를 해소한 윤현주(사진) 국무조정실 과장이 적극행정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6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실 윤현주 과장은 이날 열린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현주 과장은 코로나 확산 초기, 국가 간 이동제한 확대로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이 제약되자 기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윤 과장은 기업인 출입국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인 입국 애로TF'를 구성·운영하고 방역당국과 경제부처 간 이견조율과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지난해 5월부터 기업인 신속입국절차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말까지 모두 2만3593명의 기업인이 입국지원을 받았으며 중국, 일본, UAE, 인니, 싱가포르, 베트남 교류확대가능국가 6개국과 신속통로가 개설됐다.
윤 과장은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적극행정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 기업인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결과적으로 수출 플러스 전환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적극행정에서 공로가 큰 총 30명을 선정해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2명을 수여했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 10명, 지방자치단체 13명, 공공기관 5명, 지방공사·공단 2명 이다. 특히 국민이 직접 뽑은 결과로 시상됐다.
수상자에겐 특별승진‧승급‧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을 포함한 인사상 특전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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