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감사에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 시군구 남북 교류협력 포럼이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 남북 교류협력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지난 1월부터 발 빠르게 구성을 추진했다.
남북 교류협력 포럼은 남북교류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남북 도시 간 교류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협의기구다.
임원진으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상임 공동대표, 광주시 남구청장이 사무총장, 신우철 완도군수는 감사로 선출됐다.
창립총회에는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서호 통일부 차관이 초대 인사로 참여했으며, 완도군을 포함한 10여 개 자치단체는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자치단체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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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남북 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 [사진=완도군] 2021.03.17 ej7648@newspim.com |
자치단체장들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함께하는 남북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통일 토크가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북측에 선진화 된 해조류 양식기술 보급을 통해 해조류의 생산, 가공, 유통 산업을 함께 추진함은 물론 해양바이오 산업과 연계했 북측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