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38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은 사진 '안개주의보'가 차지했다.
기상청은 19일 '제38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9점을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대상을 차지한 나기환 씨의 '안개주의보'. 2021.03.19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
대상에는 나기환 씨의 '안개주의보'가 차지했다. 나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안개가 낀 한강 및 주변 도시 풍경을 담았다.
금상은 정규진 씨의 '도시를 구하라'가 선정됐다. 은상은 김민좌 씨의 '구름모자 쓴 산방산과 반영', 임정옥 씨의 '숭어떼 얼린 북극한파'가 거머쥐었다.
송재익 씨의 '눈 내리는 고향집 골목', 선정용 씨의 '위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윤기득 씨의 '제주의 한파'는 각각 동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차경환 씨의 '뷰티풀코리아 프롬(From) 기상정보', '제설작업', '태풍 마이삭이 남긴 흔적'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문 1711점 특별부문 87점 등 총 17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심사위원 심사를 거친 일반부문 입상 후보작 7작품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해 심사위원 점수 50%와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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