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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달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09:26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09:26

화이자 백신…총 8만6495명 중 대상자 추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거소하고 있는 노인이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시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거동 불편,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한 후 보건소 등에서 방문접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03.20 pangbin@newspim.om

대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5세 이상 노인은 총 8만6495명.

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자치구별 1개 예방접종센터) 상황에 따라 자치구별 접종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와 17개 시도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는 동 단위에서 예방접종 전 단계를 지원키로 했다.

대전시는 각 자치구별 접종센터 개소일을 당초 4월 말에서 4월 초에서 중순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백신공급물량이 배정되면 즉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동별 통장이 75세 이상 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방문해 백신접종대상 동의서를 배부‧징구하고 있다.

접종대상이 확정되면 접종순서 확정, 백신량에 따른 접종대상 확정 후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3일간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한다.

허태정 시장은 "행정부서와 복지부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이 접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힘들게 애쓰는 의료진, 공무원, 통장님들, 자원봉사자분들 보시면 같이 기운내자고 따뜻한 한마디 건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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