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총 122억원을 투입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과학벨트 지원사업은 기술·연계(기술-수요 발굴, 사업화·제품화)를 비롯해 창업·사업화·투자 성장 지원 글로벌 진출(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인력양성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과학벨트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술발굴·연계(8.6억)'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사진=특구재단] = 2020.12.0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를 위해 과학벨트 내 공공기술을 전수조사하고 기술패키징을 통한 기술 발굴 및 이전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과학벨트 기업의 창업-사업화-투자 종합 지원을 대폭 개편한다.
'비즈니스모델 연계 기술이전사업화(42억원)'는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학벨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신사업 진출을 위한 제품화·양산화를 돕는다.
'창업성장지원사업(27억원)'은 대학의 혁신 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과 지역별 특화분야 중심 창업지원을 기획, 과학벨트 내 예비창업자 발굴과 아이템 검증을 통한 창업보육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10억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투자 및 보육, 후속 투자연계를 지원한다.
'기업후속성장 지원사업(7억5000만원)'은 지원대상을 거점지구로까지 확대해 과학벨트에 소재한 기술기반 기업의 제품제작, 판로개척, 시험분석 등 수요를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10억5000만원)'은 지원 분야를 고도화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및 지역특화산업 관련 수요를 발굴하고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규 과학벨트지원본부장은 "거점·기능지구 혁신주체간 연계 강화로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역산업기반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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