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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세종대학교에서 온라인 강의 중 외부인들이 난입해 음란사진을 올리고 욕설 및 혐오표현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학교 측은 증거자료를 모아 금명간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세종대는 23일 "온라인 강의 중 난입한 외부인 두 명을 금명간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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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윤지선 철학과 교수의 온라인 수업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부인들이 접속해 음란사진과 욕설을 대화창에 올렸다.
또 30분 동안 강의를 진행하는 윤 교수에게 'X페미 교수', '난 촉법소년이라 법정대응 안 통한다' 등 혐오 발언과 협박을 하기도 했다.
당시 수업은 40여 명이 수강하고 있었다. 강의 링크가 외부에 유출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대 관계자는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호사와 윤 교수가 상의해서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