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사면 유실, 토사 유출, 붕괴 등 피해가 많이 발생한 급경사지의 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감찰은 안전분야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절개지, 옹벽, 석축 등 관리 대상 급경사지 161곳을 관리하는 기관의 안전점검, 재해위험도 평가, 붕괴위험지역 지정 및 관리, 급경사지정보시스템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재해위험도 평가결과 C‧D등급으로 평가돼 지속적으로 안전점검과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74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1 ej7648@newspim.com |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점검 기준 준수 및 점검주기 이행 여부 △재해위험도 평가기준 및 평가의 적정성 △붕괴위험지역의 지정 및 관리의 적정성 △보수 및 보강 등 정비사업 수립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관리기관이 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안전감찰을 실시해 총 258건을 적발하고, 193건은 현지 시정, 53건은 시정조치 요구, 8건은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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