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3일 '제1기 금산군 마을기자단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상장 수여 방식에서 벗어난 이번 수료식은 청년기업 '나무스페이스(NAMUS+ SPACE)'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목재 수료패를 직접 만들어 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기 금산군 마을기자단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산군] 2021.03.24 kohhun@newspim.com |
마을기자단 양성과정은 2020년 금산군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5명이 참여해 지난 1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총 10회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행사 기록 기사 작성법 △인터뷰 기사 및 탐방, 스케치 기사 작성 △사진 촬영 이론 및 현장실습 등이 실시됐다.
김이화 수료생은 "고향에 내려와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마을신문 창간을 통해 우리가 사는 마을과 이웃 주민들의 생생한 소식을 알려 좀 더 살맛 나는 금산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과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과정으로 양성된 마을기자단을 통해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마을공동체 소식지를 발행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