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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24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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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발사…軍 "시간이나 장소는 확인 안돼"
정의용 "미국 인종차별 범죄 급증 우려, 긴밀히 협조할 것"
안철수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 돼 싸우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 군이 지난 주말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를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합동참모분부 관계자는 "그 이외에 날짜나 시간, 발사 장소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민간 차원의 남북 인도주의 협력이 이른 시일 내 재개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북한이 식량 인도적 지원 및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우리 정부의 요청에 대해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안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주의적 혐오범죄가 급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 동포들의 문제"라고 밝혔는데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대결로 굳어진 4·7 서울시장 재보선이 사실상 오 후보 우세로 시작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불투명합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피 말리는 1% 차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해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과 함께 4차 재난지원금 쪽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서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에 패배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가 돼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단일화의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헤드라인 뉴스>

합참 "北, 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 것 맞다"…왜 사전에 공개 안 했나/뉴스핌
북한이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에 대해 군 당국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4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이 맞다"며 "다만 그 이외에 날짜나 시간, 발사 장소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간 인도협력 빠른 재개 뒷받침할 것"/세계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민간 차원의 남북 인도주의 협력이 이른 시일 내 재개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대북 인도협력 민간단체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단과 만나 "민간단체들의 인도주의 활동이 적절한 시점에 빠르게 재개될 수 있게 정부가 뒷받침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양 1만세대 착공식…김정은 "5만세대 건설, 최중대 과업"/중앙일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이 3월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정적인 연설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은 조선노동당 8차 대회 이후 수도 건설 구상에 따라 추진되는 5개년 계획 사업이다. 평양에 주택을 매년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 건설한다는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의무경찰 외출 금지…보상책 마련하라" 靑 청원 등장/뉴스핌
코로나19로 인해 의무경찰의 영외활동(외출)이 수개월 째 전면 금지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경찰청은 의무경찰 영외활동(외출) 정지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게시돼 현재 580여명의 동의를 받았으며 내달 22일까지 청원이 이어진다. 기간 내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나 관련 부처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정의용 "미국 혐오범죄 증가는 동포 안전문제…미와 긴밀 협조"/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주의적 혐오범죄가 급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에 열린 실장급 이상 정례 주요 간부회의에서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대한 혐오범죄 증가는 바로 미국 내 우리 동포들에 대한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선거운동 D-1, 與 "서울시장 선거는 1% 싸움, 부산도 주말 내 승기 잡을 것" / 뉴스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선거는 결국 피말리는 1% 차이 싸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호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은 미래를 상징하는 박영선 후보와 사퇴·무능·거짓말 후보인 오세훈 후보와의 피말리는 1% 싸움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년 "야당 설득해 오늘 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하겠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서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총서 "야권의 창과 방패로 싸워 오세훈 승리 돕겠다" / 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가 돼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야권 단일화는 정권 교체의 교두보이자 디딤돌이다. 다른 말도 필요없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점퍼 입은 금태섭… 오세훈 "백만대군을 얻은 것 같다"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금태섭 전 의원이 24일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당복을 입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오 후보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금 전 의원에게 직접 응원 점퍼를 입혀주면서 "백만대군을 얻은 것 같은 귀한 원군을 얻은 날"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사실 굉장히 어색하실 것"이라며 "당이 다른데 이렇게 흔쾌히 옷도 입어주시지 않았나. 이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했다.

임종석, 다시 박원순 옹호 글…"안전과 복지 시장" / 동아일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24일 "고(故) 박원순 시장의 당선은 서울시민들의 생각이 변했다는 반증이었다"고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옹호 발언을 이어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에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임종석 '박원순 옹호' 그만 해줬으면 좋겠다" / 문화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24일 "앞으로 그런 일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조차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적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긴 그렇지만, 앞으로 그런 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피해 여성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그런 상처를 건드리는 발언, 이런 발언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오세훈 48.9%·박영선 29.2% / 한겨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 후보가 2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와이티엔>(YTN)·<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살 이상 1042명에게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오 후보가 48.9%, 박 후보가 29.2%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 밖인 19.7% 포인트다.

'야권 필승'이냐 '샤이 진보' 냐 … 서울 판세 예측불허 / 내일신문
야권이 오세훈 4.7보궐선거 서울시장 단일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여야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투표일까지 남은 약 2주 동안 판세가 어떻게 흐를지를 놓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린다.현재까지 무게가 실리는 쪽은 '야권 필승론'이다. 양자 구도에 이어 3자 구도에서도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따르는 데 힘입었다.

김태년 "오세훈, 태극기 집회 참석…'MB 아바타' 넘은 극우 정치인" / 아시아경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19년도에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일을 언급하며 "MB 아바타를 넘은 극우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 후보가 마치 중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2019년도 10월에 태극기 부대에서 연설한 장면을 보니 극우 정치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野 뽑으면 탐욕? 고민정이 공유한 與지지 영상 논란 / 아시아경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지 6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올린 '집토끼' 단속 영상이 논란이다. 고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지지자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4·7 재보궐선거 여당 지지 호소 영상을 공유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고 적었다. 1분29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 몇 차례 선거에서 연이어 파란색을 찍은 당신에게, 그러나 이번만은 파란색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당신에게, 혹은 기권함으로써 파란색을 따끔 혼내주겠다는 당신에게. 압니다, 당신의 실망, 허탈, 분노. 기대가 컸었기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온다.

조수진 "박영선 '토착왜구' 고소? 누가 먼저 썼는데" / 한국일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토착왜구'란 발언을 문제 삼고 야당 인사들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이름도 이상한 토착왜구란 단어는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서 고안해 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제1야당을 향해 '토착왜구'란 용어로 비판을 해왔다"며 "그런 정부의 장관이 도쿄 아파트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뭐겠느냐"고 강조했다.

"吳, 거짓말쟁이" vs "朴, 돈퓰리즘"… '미니 대선' 막올랐다 / 문화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황태자, 닮은꼴"이라고 공격했다. 박 후보와 민주당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등 네거티브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오 후보가 2011년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것을 들어 '어린이 밥그릇을 빼앗은 행위'라고 과거 전력을 들춰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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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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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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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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