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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이스캠퍼, '클린 스마트 캠핑카' 제작 협력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0: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0:03

에이스캠퍼 캠핑카에 KT 방역 솔루션 및 DX 플랫폼 적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와 캠핑카 제작 전문기업 에이스캠퍼는 디지털 혁신(DX·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캠핑카 제작에 나선다.

KT와 에이스캠퍼는 전날 오후 KT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클린 스마트 캠핑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과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가 '클린 스마트 캠핑카'에 적용된 환경 관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2021.03.25 nanana@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은 KT와 에이스캠퍼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클린 스마트 캠핑카'를 제작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KT는 자사의 환경, 안전, 방역 솔루션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역량을 제공한다. 에이스캠퍼는 KT 솔루션을 '클린 스마트 캠핑카'에 적용하는 것 외 캠핑카에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시연행사에서는 ▲캠핑카 내 실내 공기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환경 관제 서비스' ▲무선 화재감지기로 온도와 불꽃 등을 감지해 화재 여부 판단 및 긴급 출동서비스가 가능한 '화재 예방 서비스' ▲양·음압기를 통해 오염물질 및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청정방역 서비스' ▲각종 솔루션을 KT의 관제플랫폼과 연동해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캠핑카를 이용한 '차박'은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캠핑카 대수는 2019년말 기준 2만4869대로 8년만에 19배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된 SNS 게시물 14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차박'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223%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도 캠핑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가 가진 DX역량을 적용한 '클린 스마트 캠핑카'를 통해 캠핑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 '클린 스마트 캠핑카'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의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는 "캠핑카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에 대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국민 여가시간의 증가와 레저용 차량의 판매량과 비례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레저용 차량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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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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