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사무총장에 양영복 경기 신양중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한국교총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 단재홀에서 제113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제21대 사무총장에 양 교장을 공식 인준했다고 밝혔다. 양 교장은 내달 16일부터 사무총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양영복 경기 신양중학교 교장. 2021.03.30 hakjun@newspim.com [사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양 교장은 경남 대아고와 경상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교단에 입직해 경기 대곶중, 명인중, 문산고, 경기체고, 신양중 등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며 37년째 교단을 지키고 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특위위원과 대한사격연맹 인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통일부 제22기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양 교장은 "교직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선생님이 자긍심을 갖는 교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과 귀를 열어 현장 교원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강한 교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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