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선도기업 30% 디지털전환 확산 이상 목표…업종별 맞춤형 전략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0:45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01:11

산업 디지털 전환 5단계 구분…수준별 프로젝트 실시
디지털확산 종합지원시스템 구축…협업지원센터 확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 현대차는 작업자 경험 기반 차량별 수작업으로 진행돼 차량 생산 과정에서 긴 작업 시간과 숙력공을 필요로 하는 휠얼라인먼트 조정 작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조정을 실현했다.

산업 현장 곳곳으로 디지털전환(DX)을 확산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단계를 준비, 도입, 정착, 확산, 고도화 5단계로 구분하고 2025년까지 10개 업종 평균은 도입, 선도기업 30%는 확산단계 진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업종별 맞춤형 전락 시리즈를 내놓고 수준별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 기업 디지털확산 종합지원시스템이 구축되고 협업지원센터 확대, 지역 디지털전환 거점 마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 디지털전환 단계모델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1.04.01 fedor01@newspim.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부산 현대 글로벌 서비스 본사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DX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업 DX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DX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 DX를 준비, 도입, 정착, 확산, 고도화 5단계로 구분하고 2025년까지 자동차, 조선, 철강,섬유 등 10개 업종 평균은 도입, 선도기업 30%는 확산 단계 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 DX 촉진법'을 연내 제정해 산업데이터 활용과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 DX 위원회'를 발족해 체계적인 추진기반을 확보한다. 3년마다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DX 단계모델'과 '업종·기능별 분석 프레임'에 기초해 업종·분야별 DX 수준을 평가한다.

업종별 데이터 유형, 협업 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시리즈로 발표하고 DX 수준별로 10대 플래그십, 30대 한걸음, 150여개의 미니 DX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DX 카라반,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 등 기업 DX 프로세스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기업간 협력에 기반한 공통과제 해결형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2025년까지 50개로 확대한다.

산업데이터 권리규범, 거래기준, 표준화 등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 기반 마련하고 DX 수준, 업종별 특성, 협업 유형을 고려해 전략적 DX 기술 확보와 산업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지역의 DX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협업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DX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민간 수요 기반으로 공공데이터가 활용 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제정, 확산 전략 발표,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선도 사업 추진 등으로 민간 중심의 산업 디지털전환이 촉발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